[뉴욕전문가 시각] 채권시장發 경기 침체 신호…얼어붙은 심리
[뉴욕전문가 시각] 채권시장發 경기 침체 신호…얼어붙은 심리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9.08.15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14일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으로 촉발된 경기 침체 공포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안정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일각에서는 표출됐다.

파르, 밀러 앤드 워싱턴의 마이클 파르 대표는 "우리가 침체로 가든 안 가든, 금리 역전은 좋은 신호가 아니다"면서 "투자 의지가 더 희석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 리포트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역사적으로 벤치마크 금리의 역전은 현재부터 6개월에서 18개월 이후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시장 전반의 중장기 전망을 급격하고 부정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역전이 오히려 중기적으로 주식을 사야 할 기회라는 주장도 있다.

카나코드의 토니 드와이어 연구원은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은 중기 주식 매수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2년 국채금리와 10년 국채금리가 역전된 이후 지연 기간이 있다"면서 "핵심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주가의 하락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드와이어는 금리 역전 현상 발생 이후 경기 침체가 발생하기 전 2년의 기간 동안 S&P 500 지수가 평균적으로 21% 올랐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제기된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연준은 경기 침체나 둔화에 치유법은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도 "하지만 연준은 증시 투매에 대한 해독제는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6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