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피치솔루션스는 중국이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 대두 및 대두유를 수입해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을 메꿀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5일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피치솔루션스는 중국이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 대두를 수입하는 데 대해 "또 다른 주요 대두 공급국가인 브라질이 계속 대두 공급을 늘려나간다면 이는 공급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무역전쟁 이전에 중국이 수입하던 총 대두 규모 수준을 만족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오는 2020~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AFS) 사태에서 회복할 경우 9천110만 메트릭톤(1천㎏을 1t으로 하는 중량 단위) 정도의 대두 생산량이 부족할 텐데 브라질이 수출할 수 있는 잉여분은 7천580만 톤에 불과하다고 피치솔루션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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