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월마트 주자가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일 개장전 거래에서 5.8% 급등세라고 마켓워치와 CNBC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월마트는 2분기 순이익이 36억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손실을 기록했던 데서 이익이 큰 폭 늘었다.

조정 EPS는 1.2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 1.2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천30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늘었고, 시장 예상 1천301억 달러에는 소폭 웃돌았다.

전자상거래 매출이 37% 늘었다.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2.8%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 2.6%를 넘었다.

월마트는 또 2020년 회계연도의 조정 EPS 전망치를 당초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던 데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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