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증가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9천 명 증가한 22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4천 명이었다.

지난 3일로 끝난 주간 수치는 20만9천 명이 21만1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월 말 24만4천 명으로 최근 고점을 기록한 뒤 가파르게 떨어졌고, 3월 마지막 주에 1969년 12월, 4월 첫째 주에는 1969년 10월, 4월 둘째 주에는 19만3천 명으로 196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의 50년 이내 최저치를 계속 경신했다. 4월 중순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소폭 오르내리며 대체로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천 명 늘어난 21만3천750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만9천 명 증가한 172만6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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