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위험이 커졌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에 미 국채 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917%로 저점을 낮췄다. 이틀 연속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1.478%까지 떨어졌다.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독일과 네덜란드, 핀란드, 덴마크의 30년 국채수익률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유럽 국채 값도 급등했다.

루미스 세일즈의 매튜 이건 채권 매니저는 "이런 유형의 시장에서는 낮은 수익률이 낮은 수익률을 부르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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