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분기 수익, 주당 8.06위안..한해 전은 3.30위안

분기 매출, 4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상회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 66%↑..마켓워치 "中 소비세 안 꺾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마켓워치는 알리바바의 이런 실적은 미-중 무역 마찰에도 중국 소비가 꺾이지 않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리바바가 15일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지난 6월 말 종료) 순익은 212억5천만 위안으로, 한해 전의 86억9천만 위안을 크게 웃돌았다.

분기 주당 수익은 같은 기간 3.30위안에서 8.06위안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수익은 8.04위안에서 12.55위안으로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10.30위안도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1천159억2천만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42% 증가했다.

시장은 1천118억3천만 위안을 예상했다.

중국 시장 모바일 월간 액티브 유저는 지난 6월 기준 7억5천500만 명으로, 지난 3월의 7억2천100만 명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액티브 소비자는 지난 3월까지의 12개월 사이 평균 6억5천400만 명이던 것이 6억7천40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기 매출은 66% 늘어난 77억9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마켓워치는 알리바바 주식이 지난 3개월 사이 8.8% 상승해, S&P 500지수의 같은 기간 상승 폭 0.01%를 크게 웃돌았다고 비교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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