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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16 1,212.75 1,212.50 1,213.00 1,213.00 1,213.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12.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지난 14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2.70원) 대비 1.00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 가치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미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전일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 현상으로 생긴 경기 침체 우려는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양호해 다소 완화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증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7% 오른 98.154를 기록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 관련 우려와 기대는 교차해 원화에 대한 불안 심리로 작용했다.

앞서 중국은 미국이 9월에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은 무역 이슈와 관련해 미국과 중간지점에서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오사카 회의에서 두 리더가 동의한 사안들이 잘 적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다소 완화된 입장을 전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213.0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418엔에서 106.1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0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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