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천25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1년 10월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11척과 원유운반선 4척,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19척 등 총 36억 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한 78억 달러 대비 46%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할 계획"이라며 "LNG와 관련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0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