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강세를 이어갔다. 오전보다 상승 폭은 다소 축소됐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보다 17틱 상승한 111.4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937계약 순매도하고 금융투자가 8천4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2틱 오른 136.15를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1천268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38계약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어제 국내 채권시장이 쉬었기 때문에 한 번에 강세 재료를 반영하고 있다"며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 주식과 외환시장은 버티는 가운데 채권시장이 크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아 국채선물의 강세가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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