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8월은 유동성이 매우 부족한 기간이어서 8월 이후에는 국채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다고 HSBC가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의 조셉 리틀 분석가는 "유동성이 적은 이번 한 달 동안 채권시장에서 상당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드물게 컸던 채권 거래활동 효과가 되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채수익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시장 전반의 예상과는 상반된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이번 주 우울한 경제 지표 때문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져 장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다시 2%를 밑돌았고,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0.726%로 떨어졌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채권 규모는 약 15조 달러에 이르고 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23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