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대표와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대표,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대표 등과 콘퍼런스콜을 했다.
당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올해 최악인 800포인트 넘게 폭락하는 등 증시가 극도로 불안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들에게 미국 소비 상황 등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이 소식통은 은행 대표들이 미국의 소비는 양호하다면서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해결되면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역전쟁이 기업들 투자 전망을 해치고 있다고 조언했다.
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도 무역전쟁이 기업들의 자신감을 해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은행 대표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CNBC는 연준의 25bp 금리 인하는 금융시장 자본의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은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은행 경영자들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회의를 마친 이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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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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