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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17 1,207.50 1,207.30 1,207.7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7.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0.80원) 대비 2.35원 내린 셈이다.

간밤 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경기 침체 공포가 물러나고 리스크온 심리가 되살아나며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경기 침체 우려를 주도해 온 미 국채 금리 하락세는 진정됐고,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는 6bp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일 미 국채 30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 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반등하며 정상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의 불안 심리를 완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9월 (고위급 대면) 회담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9월 회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는 전화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는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150엔에서 106.37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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