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서 공모가 소폭 웃돈 9.58弗에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핀테크 플랫폼 9F가 나스닥에 무난히 상장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여신 규모 중국 1위 핀테크 기업 9F는 전날 나스닥에서 890만 주의 美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8천455만 달러를 차입했다.

9F(티커명: JFU)는 상장 후 첫 거래에서 공모가 9.50달러보다 오른 9.58달러에 마감됐다. 신화는 크레디 스위스 증권 등 5개 주간사에 133만 ADR 추가 발행 옵션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신화 집계에 의하면 9F는 지난 1분기 한해 전보다 10% 늘어난 1억7천9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순익은 7천8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인공 지능(AI) 기반 플랫폼인 9F는 디지털 파이낸싱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 증권 거래, 그리고 빅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신화가 설명했다.

9F는 류레이가 지난해 창업한 후 기관 펀딩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급속히 확장돼왔다고 신화가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9F는 투자와 비즈니스를 홍콩 및 아세안 국가들로 확장할 계획이다.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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