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동부 26km 구간 대상..치루 교통개발 그룹 주도

창안대 교수 "차세대 운송시장 가능성 무한..中 주도권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의 첫 '인텔리전트 고속도로' 주행 실험이 시작됐다고 관영 통신 신화가 보도했다.

신화에 의하면 중국 치루 교통개발 그룹에 의해 지난 16일 산둥성 동부의 26km 구간에서 중국의 첫 인텔리전트 고속도로 주행 실험이 시작됐다.

신화는 실험 대상 구간에 터널 3개와 3개 톨게이트 및 다리 등이 포함돼있다면서, 실제 주행 테스트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실험을 통해 커넥티드 카 주행 성능과 도로변에 설치된 센서 작동, 그리고 인텔리전트 교통 신호 및 기상 모니터링 기능 등이 포괄적으로 점검된다고 신화가 전했다.

주행 실험을 주도하는 창안대의 자오샹모 교수는 인텔리전트 고속도로가 차세대 운송 시장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둥성 실험 주행이 성공하면 국제적인 테스트로 이어지면서 2023년까지 중국의 자율 주행 노하우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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