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8월 12일~8월 16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홍콩 시위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떠올랐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을 강타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11.0bp 내린 1.17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미국의 장기금리는 18.83bp 떨어졌고, 독일 금리도 11.17bp 하락했다.

지난주 이탈리아(-41.47bp)와 말레이시아(-27.0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터키(+25.5bp)와 남아공(+8.0bp)의 금리는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8.3bp 내린 1.092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인도(-30.2bp)와 이탈리아(-28.75b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터키(+33.3bp)와 홍콩(+16.1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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