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일본 수출은 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다만, 수출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 감소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같은 달 무역수지는 2천496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2천억엔 적자보다 부진한 결과다.
지난 6월 무역수지는 5천895억엔 흑자였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수출이 증가했고, 아시아와 중국 수출은 감소했다.
대(對)미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났고, 대유럽 수출은 2.2% 증가했다.
대아시아 수출은 8.3% 감소했고, 대중국 수출은 9.3% 줄었다.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과의 교역은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국 수출이 6.9% 축소됐고 수입도 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천606억엔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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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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