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천포럼 개막…'딥 체인지' 가속화 방안 모색
SK 이천포럼 개막…'딥 체인지' 가속화 방안 모색
  • 이민재 기자
  • 승인 2019.08.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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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가 19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2019 이천포럼'의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천포럼은 SK 구성원들이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사회, 지정학 이슈, 기술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및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례 심포지엄이다.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이천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SK는 지난 1, 2회 포럼에서 딥 체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올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딥 체인지를 가속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솔루션(ES)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AI 등 혁신 기술 세션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SK 구성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총 26개 세션이 열린다.

개막식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올해 이천포럼은 SK가 고민해온 변화의 노력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실행에 초점을 맞춰 아젠다를 선정했다"며 "이 아젠다들은 우리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제들"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각 의제별 개요 발표가 진행됐고 사회적 가치, 디지털 플랫폼, 동아시아 정세변화 등 3개의 기조 세션이 열렸다.

기조세션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인 마셜 앨스타인 미국 보스턴대 교수와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데이비드 달러 미 브루킹스 연구소 수석연구원, 피터 페트리 미 브랜다이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에는 SK와 사회적 가치 측정 프로젝트를 공동 연구 중인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도 참여한다.

양측은 19~20일에 걸쳐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공동 세미나와 세션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LH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코트라 등 한국 공기업들도 참석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ES·DT·AI에 관한 연합 세션이 예정돼 있다.

베스트셀러 육식의 종말과 노동의 종말, 엔트로피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 미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화상으로 에너지 산업에 닥친 변화의 물결을 환경 관점에서 조망한다.

가상화폐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인 조셉 루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블록체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21일 오전에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최석영 전 제네바 주재 대사 등 외교 전문가들이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강혜진 맥킨지 코리아 파트너와 고순동 MS코리아 사장 등이 AI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고 이를 사업 모델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 주재로 '딥 체인지에 필요한 역량,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라는 의제로 SK 구성원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최태원 회장의 오후 클로징 스피치를 통해 4일간 진행된 포럼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이번 포럼은 SK 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술혁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딥 체인지의 구체적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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