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노무라는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개혁이 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를 주겠지만 그 효과는 온건한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의 루 팅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벤치마크 금리를 시장 대출 가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출우대금리(LPR)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보다 금리 자유화를 향한 큰 진전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인민은행이 2013년 중순 은행 대출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을 내려놓은 바 있는데 이번 대출금리 개혁은 사실상 이를 회복시키는 움직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새로운 메커니즘 하에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나 그 외 기타 준정책금리를 인하할 유인을 더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출 기관 입장에서는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융통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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