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드롭과 유사한 P2P 파일 공유 서비스

샤오미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 없이 블루투스 가동"

"이달 중 베타 버전 출시..안드로이드폰 메이커 동참 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스마트폰 경쟁사들인 샤오미와 오포 및 비보가 파일 공유 플랫폼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발표됐다.

차이신이 19일 샤오미 위챗 계정을 인용한 바로는 3사가 애플 아이폰 파일 공유 플랫폼 에어드롭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에어드롭은 애플 디바이스 간에 와이파이를 통해 P2P(유저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버전 P2P 파일 공유는 휴대전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블루투스 기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설명됐다.

차이신은 에어드롭 경쟁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빔'이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 파일 전송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안드로이드 빔 베타 버전이 이달 안에 나올 것이라면서, 다른 안드로이드폰 메이커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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