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대만증시는 미디어텍 및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여파 등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67.86포인트(0.65%) 오른 10,488.75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달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 진정으로 상승한 가운데 대만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제조기업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대만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위 기업 TSMC가 0.8%, 모바일 칩셋 제조업체 미디어텍이 9.63% 올랐다.

대만 예산회계총국(DGBAS)은 지난 금요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월 전망치보다 0.27% 오른 2.46%로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DGBAS는 성장률 전망치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대만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대만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면서 국내 투자가 증가한 것을 들었다.

미·중 무역분쟁 관련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화웨이에 대한 임시 거래 면허 결정을 오는 19일(현지시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 케세이금융지주가 1.14% 올랐고, 라간정밀은 2.09%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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