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미국 국채금리의 반등에 따라 상승했다.

1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국채금리는 오후 3시13분 현재 전장대비 0.79bp 오른 -0.228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29bp 상승한 0.0974%, 30년 금리는 1.79bp 높은 0.203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2404%로, 전장대비 2.99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장기 금리가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 따라 반등했기 때문이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이날 아시아 장외시장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리 급락세가 다소 진정되며 닛케이 225 지수도 올랐고, 이는 채권 매수 재료가 됐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0.7% 상승했다.

장중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개혁안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도 다소 경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금리 통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은행의 대출 금리 개혁안을 공개했다.

일본 금리는 초장기 구간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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