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 유로스타트가 19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1.1%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1.1%보다도 낮았다.

지난 6월 확정치 1.3%에서도 후퇴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했다. 시장 예상 0.4% 하락보다 부진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요인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6% 내렸고, 전년 대비로는 0.9% 상승했다.

담배를 제외한 7월 CPI는 전월 대비 0.5% 내렸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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