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이체방크가 현재 독일이 기술적 경기 침체(리세션) 경로를 밟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스테판 슈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독일 경제가 0.25%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에도 독일 경제는 0.1% 위축된 만큼 두 개 분기 연속 경제가 위축될 경우 기술적 리세션으로 판단된다.

슈나이더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경기를 묻는 경제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 기업심리지수(Ifo),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기기대지수가 7월과 8월에 계속해서 악화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세계 경제 역시 취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이체방크는 독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0.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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