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독일 국채시장이 이례적인 상황에 있어 이번 주로 예정된 새로운 30년 만기 분트(독일 국채) 발행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LBBW가 진단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LBBW의 엘마르 보엘커 선임 채권 분석가는 "독일 국채시장에 이례적인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주 30년 만기 새로운 분트 발행에서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재무부는 20억 유로 규모의 2050년 8월 만기의 새로운 분트를 오는 수요일 발행할 예정이다.

전체 독일 수익률 곡선은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엘커 분석가는 "새로운 2050년 8월 분트수익률은 현재 -0.143%에 거래되는 2048년 8월 수익률보다 3~5bp 높을 것"이라며 "다만 출시 당시 수요가 줄어든다 해도 ECB가 양적 완화를 다시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본 수요는 보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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