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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20 1,211.75 1,211.50 1,212.00 1,208.60 1,208.6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11.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1.00원) 대비 1.7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 가치는 경기 침체 공포에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면서 상승했다.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은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경우 550억 달러(500억 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앞으로 18개 시중 은행이 제출한 대출 프라임 금리(LPR) 형성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실질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전쟁은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임시 면허를 90일 연장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19% 오른 98.374를 기록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완화 정책 기대를 향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은 상태라며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208.6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391엔에서 106.64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7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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