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1월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만5천473세대로 전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다.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17.2% 늘어나는 것으로 고덕 그라시움과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등이 입주하는 9월에 가장 많은 8천837세대가 집주인을 맞는다.
10월에는 신촌그랑자이(1천248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39.4% 감소한 7만3천632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9월 고덕 그라시움을 비롯해 2만316세대가 입주하고, 10월에는 용인기흥(1천345세대), 마포대흥(1천248세대) 등 7천377세대, 11월에는 11월 의왕포일(1천774세대), 평택고덕(1천22세대) 등 1만1천79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9월 세종시(2천252세대), 청주흥덕(1천495세대) 등 1만1천972세대, 10월 충주호암(2천176세대), 경남양산(1천240세대) 등 1만2천193세대, 11월 부산화천(1천515세대), 김해율하2(1천81세대) 등 1천69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2천34세대, 60~85㎡ 4만5천473세대, 85㎡초과 6천125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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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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