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대표 "사실 아냐!"..나스닥 상장주, 반토막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뉴욕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메이커 니오가 중국본토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에 의하면 니오의 리빈 회장과 친리훙 대표는 19일 니오가 본토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IT 뉴스 포털 레이트포스트는 이날 앞서 니오가 상하이 증시 산하 커촹반(기술 창업판) 상장을 위해 IDG 및 힐하우스 캐피털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이신은 니오가 지난해 9월 나스닥에 상장한 후 지난 18일 현재 주가가 반 토막 났다고 전했다.

이런 추락의 주요 원인은 판매 부진으로, 니오는 지난 7월 판매가 837대로 전달보다 3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 탓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니오는 지난 4월 내부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인력 감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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