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무역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정상선언(코뮈니케) 없이 종료될 수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자유무역과 지구 온난화 대책에 대한 각국 견해차가 커 올해는 코뮈니케를 도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뮈니케 없이 G7 정상회의가 종료되는 것은 지난 1975년 회의가 열린 이후 처음이다.

NHK는 "앞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도 자유무역과 지구 온난화 대책을 둘러싸고 각국 견해차가 커 조정에 난항을 겪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7 정상회의는 오는 24~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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