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송하린 기자 = 2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글로벌 부양 기대에 상승했다.

이날 오전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79.56포인트(0.39%) 상승한 20,642.72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7.62포인트(0.51%) 오른 1,501.95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주요국 경기 부양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준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표해 경기 부양 기대가 유지됐다.

중국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가 발표한 1년 만기 LPR은 4.25%로, 5년 만기 LPR은 4.85%로 제시됐다.

1년 만기 LPR은 이전에 집계된 4.31%보다 소폭 낮으며,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 4.35%보다 10bp 낮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LPR은 시장 금리를 반영해 금리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중앙은행(RBA)도 이날 금리 완화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RBA는 이날 공개한 8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호주의 완전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보다 확실하게 다가가고자 저금리 기조 연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필요하면 추가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글로벌 완화 분위기에 간밤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점도 닛케이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6%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1%, 나스닥은 1.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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