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서영태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Loan Prime Rate)를 현행 4.25%에서 3.9%까지 점차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싱 자오펑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이 고객들에 제공하는 최저금리가 3.91%이라고 지적했다.

은행들이 고객들에 제공하는 최저금리가 1년 만기 LPR보다 낮다는 점은 인민은행이 천천히 LPR을 인하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싱 이코노미스트는 1년 만기 LPR이 향후 몇개월 내에 3.9%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올해 소기업 자본조달 비용을 1%포인트 낮추려고 하는 당국의 목표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싱 이코노미스트는 부연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대출금리 개혁안을 발표하며 "금리 전달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실물 경제에 차입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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