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주택 용품 유통 체인 홈디포 주가는 2분기 매출 부진에도 순익이 양호했던 데 힘입어 20일 개장전 거래에서 2% 상승세라고 CNBC가 보도했다.

홈디포는 8월 4일로 끝난 회계분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1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 3.0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약 308억 달러로 시장 기대 약 310억 달러에 못 미쳤다.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3%로 시장 예상 3.5%에 미달했다.

홈디포는 또 올해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홈디포는 당초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3% 늘어날 것으로 봤지만, 이를 2.3%로 하향 조정했다.

홈디포는 "목재 가격 하락과 최근 발표된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매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