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배녹번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독일이 채무 변제 비용 없이 초장기, 초단기 국채를 매각하려고 한다"며 "이는 독일이 돈줄을 풀고 재정정책의 블랙제로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오는 수요일 독일은 0% 금리의 새로운 2050년 8월 독일 국채(분트)를 20억 유로 규모로 선보인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50억 유로 상당의 새로운 2021년 9월 만기 채권을 매각한다.
이 채권의 쿠폰 설정은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돼 있지만, 독일의 전체 수익률 곡선이 마이너스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쿠폰은 0%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챈들러 전략가는 "독일에서 더 부양적인 재정정책을 주로 저지할 수 있는 것은 수단이 아니라 정치적 의지"라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곽세연 기자
sy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