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LG전자와 퀄컴이 5년 기한의 새로운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퀄컴은 자사의 칩(반도체)을 LG전자가 3G 및 4G, 5G 모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퀄컴은 기존 글로벌 라이선스 조건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LG전자가 스마트폰용 칩 등을 생산하지 않는 만큼 이번 계약이 LG전자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또 이번 계약은 미 연방법원이 퀄컴에 대해 무선 칩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경쟁을 해치고 있다는 판결을 내놓은 이후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퀄컴은 이에 대해 항소한 바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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