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다양한 감세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본소득세를 물가에 연동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어 대통령은 "오랜 기간 동안 급여세와 관련해 생각을 해왔지만 당장 즉각적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침체(리세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리세션이라는 단어는 적당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리세션에서 매우 멀리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전쟁에 대해 "누군가는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미국을 갈취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현재 무역과 관련한 행동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의 지식 재산권을 훔치고 있었다"면서 "이는 오바마, 부시 클린턴이 했었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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