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분기 순손실 23억 위안..한해 전보다 2억 위안↑

회사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효과..유료 가입자 급증"

퀘스트 모바일 "아이치이, 월 액티브 유저 5억3천800만 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 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

이 매출이 지난 2분기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나데일리가 20일 전한 바로는 아이치이는 유료 가입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71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5% 증가했다.

반면 분기 순손실은 23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2억 위안 확대됐다.

아이치이는 특히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한 것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멤버십 매출은 24억 위안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저 규모는 이 기간에 6천710만 명에서 1억5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치이는 유료 가입자가 유저의 98.9%라고 밝혔다.

아이치이의 왕샤우둥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의 일부 도전에도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기술 부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은 22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6% 감소했다.

회사는 중국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새 콘텐츠 출시 지연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 3분기 매출은 72억1천만 위안을 웃돌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인터넷 산업 분석기관 퀘스트 모바일에 의하면 아이치이는 5억3천800만 명의 월 액티브 유저를 확보해, 온라인 스트리밍 1위 플랫폼인 것으로 평가됐다.

그 뒤는 텐센트 비디오가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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