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주식 배당주형과 액티브퀀트형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21일 배당주형과 액티브퀀트형 운용사를 각각 2개사 이내로 뽑는다고 설명했다.

배당주형은 고배당주와 향후 배당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 이득뿐 아니라 전략적인 고배당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

과거 및 미래 배당지급을 고려한 종목 선택을 통해 운용하며, 'NPS-KRX 배당지수'를 벤치마크해 매니저의 재량으로 초과이익을 거둔다.

액티브퀀트형은 벤치마크 대비 리스크를 통제하면서 계량적인 방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현·선물 차익거래와 계량모형에 의한 업종, 종목, 스타일 기법을 활용한다.

새로운 인덱스기법(Fundamental Indexing 등) 등 사전적 리스크 통제 능력과 초과수익을 위한 모델개발 능력이 액티브퀀트형 운용에 필요하다.

운용사 제안서 및 관련 자료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며, 예비심사와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 대상자 선정(2배수), 구술심사 대상자 현장실사, 구술심사 등을 거쳐 운용사가 다음 달 30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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