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 주가 상승·독일 입찰 부진 하락
미 국채가, 주가 상승·독일 입찰 부진 하락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8.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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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은 주식시장이 탄탄한 움직임을 보인 데다, 독일 국채 입찰에서 약한 수요가 확인돼 하락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이하 미 동부시간)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3.2bp 오른 1.589%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2.6bp 상승한 2.068%를 나타냈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6bp 오른 1.54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4.2bp에서 이날 4.8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자들이 미 국채보다는 더 위험한 주식 등으로 이동하면서 미 국채 값은 하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독일 30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도 전 세계 국채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폭락 이후 점차 회복세를 찾고 있으며 이날도 상승 개장이 예상된다.

독일은 20억 유로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시행했다. 평균 입찰 수익률은 -0.11%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지만, 판매는 8억2천400만 유로(9억1천500억 달러)에 불과했다. 독일은 20억 유로까지 판매할 계획이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6bp 오른 -0.666%에 거래됐고,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1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에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시장은 지난달 25bp 금리 인하 결정에서 위원들이 어떻게 엇갈렸는지 추가 단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또 오는 23일 시작하는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9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확신을 줄지 기다리고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소셜미디어 쿼라(Quora)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침체가 닥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키네스 브룩스 전략가는 "FOMC 의사록이 오늘의 주요 이벤트지만, 투자자들은 바로 반응하지 않고 금요일 잭슨홀에서 파월 발언과 경제, 무역 긴장,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더 최근의 평가를 기다리며 실탄을 준비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적인 7월 연준 금리 인하 바로 다음 날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고, 이후 크리스마스 때까지 일부 관세 부과를 연기했다"며 "파월 의장은 다음 달 추가 25bp 완화를 가격에 반영한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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