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소시에테 제너럴은 향후 며칠 내에 유로가 하락한다면 이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보다는 독일의 경기 하강에 대한 늘어나는 공포에서 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소시에테 제네랄의 킷 주케스 전략가는 "이탈리아의 독일 국채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프레드를 나타내는데 이는 총리 사퇴 이후 이탈리아에 위기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채에 대한 우려가 늘어날수록 독일 국채와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벌어진다.

그는 "유로가 며칠 후에 새로운 저점에 이른다면 그것은 늘어나고 있는 독일의 침체 공포가 만들어 낸 결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파운드는 0.1% 오른 0.9136에 거래되지만, 유로-달러는 전일과 거의 같은 1.109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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