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총매출-12개월 GMV, 한해 전보다 169%-173% 증가

뉴욕 시총, 350억 弗 평가..회사 "유저에 계속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집단 할인 구매 사이트 핀뚜워뚜워가 견고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핀뚜워뚜워는 21일(이하 현지시각) 2분기 총매출이 10억6천만 달러로, 한해 전보다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상장된 핀뚜워뚜워 주식은 이날 약 16% 뛰어 30.11달러에 거래됐다.

시총은 장 마감 기준으로 약 350억 달러로 평가됐다.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매출은 2분기에 9억4천200만 달러로, 한해 전보다 1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까지 12개월의 총상품 매출(GMV)은 171% 증가한 1천33억 달러로 집계됐다. GMV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래가 이뤄진 모든 상품과 서비스 가치를 의미한다.

회사는 분기 실적 호조가 유지 기반의 급속한 확대와 액티브 유저 지출 증가 덕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 월 액티브 유저는 한해 전보다 88% 증가한 평균 3억6천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까지 12개월의 액티브 바이어는 4억8천320만 명으로, 41% 늘어난 것으로 비교됐다.

핀뚜워뚜워의 데이비드 류 전략 담당 전무는 성명에서 "유저 투자 확대가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올해도 이런 전략적 투자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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