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 지금의 보폭이 비록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아산2캠퍼스에서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함께하는 소통 연습' 행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사장과 임직원들이 최근 경영 상황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즉석에서 자유롭게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내방송으로 생중계 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도 동참하도록 했다.

임직원들은 "우리 회사를 둘러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 사장은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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