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8개 전업카드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22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다음 달 6일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8개 카드사 CEO와 여신금융협회장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안건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 애로사항을 금감원장이 청취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카드사 CEO들은 규제 완화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맹점수수료 인하 이후 카드사들은 레버리지 규제 완화와 부가서비스 축소, 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선 마련 등 규제 완화를 금융감독당국에 건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여신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알고 있다"며 "취임 후 처음 자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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