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송하린 기자 = 일본의 8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수치인 49.4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일본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넉 달 연속 밑돌았다.

지수는 지난 4월 '50' 위로 오른 뒤 한 달 만에 경기 위축 구간으로 내려섰다.

8월 서비스업 PMI는 5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수치인 51.8을 웃도는 수준이다.

서비스업 PMI는 '50'선을 35개월째 상회했다.

8월 합성 PMI는 49.5로 직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PMI는 견고한 국내총생산(GDP) 증가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며 "4분기 성장세는 소비세 인상으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업 PMI가 2년래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제조업 업황을 둘러싼 우려 확산을 서비스업이 잠재웠다"고 판단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지수 발표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달러-엔은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장대비 0.06엔(0.05%) 내린 106.5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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