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해 8월말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잇는 44.7㎞ 구간이며 총사업비 3조3천465억원 규모다.

국토부는 실시계획 고시에 따라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차량기지는 이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깔아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한다.

개통시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약 50~75% 이상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철도국장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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