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최욱 손지현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 손실 사태에 대해 침묵했다.

손 회장은 22일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5개 자영업단체의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직후 파생결합상품 손실사태 책임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영국·미국의 파운드·달러화 이자율스와프(CMS)에 연동된 파생결합펀드(DLF)와 파생결합증권(DLS)의 판매잔액은 6천958억원으로 이 중 85.8%인 5천973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상품 판매 잔액은 1천266억원으로 전체가 손실구간에 있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금액은 3천41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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