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송하린 기자 = 8월 독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3.6으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이 22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3.0과 7월 확정치 43.2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8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4로 시장의 예상치 53.8을 웃돌았다. 7월 확정치는 54.5였다.

독일 서비스 PMI는 7개월래 최저를 나타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마킷의 트레버 발친 디렉터는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전망지표가 악화한 점을 감안할 때, 8월 PMI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다시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변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의 8월 합성 PMI 예비치는 52.7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같은 달 제조업 PMI도 51.0으로 2개월래 최고, 서비스업 PMI는 53.3으로 9개월래 최고를 나타냈다.

유로화 가치는 독일과 프랑스의 8월 PMI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오후 4시 44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19달러(0.17%) 상승한 1.110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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