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잭슨홀 회의 시작 혼조
달러화, 잭슨홀 회의 시작 혼조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8.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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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는 잭슨홀 회의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5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630엔보다 0.090엔(0.08%)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083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850달러보다 0.00017달러(0.02%)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8.09엔을 기록, 전장 118.19엔보다 0.10엔(0.08%)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0% 내린 98.200을 기록했다.

잭슨홀 심포지엄 첫날을 맞아 이날 전 세계 중앙은행 대표들은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이슈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지표는 둔화를 가리키고 있어 중앙은행들의 향후 정책 움직임에 대해 어떤 힌트를 줄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는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환율도 매우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등했지만, 유로는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은 위축됐지만, 서비스 부문은 확장했다. 다만 무역 전쟁 공포에 기업들의 향후 6년 기대치가 가장 약해져 우려는 여전했다.

BNY 멜론의 네일 멜러 선임 외환전략가는 "유로존 PMI 지표가 예상보다 약간 좋았지만, 상당히 암울한 내용"이라며 "중국 위안화 약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어느 정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8% 오른 7.0490위안에 고시했다. 역내에 이어 역외에서도 달러-위안은 상승하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서 최근 하락했던 엔은 달러에 다시 상승했다.

다이와 증권의 유키오 이시주키 외환 전략가는 "상품 트레이더와 같은 일부 투자자는 위안화와 중국주가 하락 움직임을 엔과 교차 매도에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금리 인하 관련 의견은 엇갈렸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췄지만, 채권시장은 여전히 올해 말까지 60bp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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