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채권 랠리 버블 아니야…세계 리세션 다가와"
배런스 "채권 랠리 버블 아니야…세계 리세션 다가와"
  • 우성문 기자
  • 승인 2019.08.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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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배런스지가 현재 채권 시장 상승세는 거품이 아니라면서 세계 경기침체(리세션)가 다가오고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알버트 에드워즈 시장 전략가는 국채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는 세계 경제가 파국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이미 글로벌 리세션이 시작했을 수도 있다"면서 "현재 거품이 끼어있는 것은 기업 채권과 증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채 랠리는 거품이 아니라 시장이 곧 전 세계가 중국을 포함한 레버리지 과잉, 근원 물가 제로, 정책 당국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없는 것 등으로 인해 리세션에 빠지리라는 것을 저평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적당한 반응"이라면서 "이러한 펀더멘털은 국채 금리를 더 낮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의 다른 전략가들은 이보다 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배런스지는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말까지 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더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부분의 은행은 아직 미국이 리세션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배런스지는 현재 채권 시장 역시 에드워드 전략가의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개월물 국채 금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통상 경기 하강을 예고한다.

다만 현재 고용 시장이 강한 모습을 나타내는 만큼 이러한 국채 곡선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략가들은 고용지표 역시 헤드라인은 우수하지만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제조업 섹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평균 근로 시간이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에드워드 전략가는 "고용 지표가 좋아 보이지만 기업들은 근로 시간을 줄이고 있다"면서 "근로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경제가 리세션에 진입했거나 진입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이는 전통적으로 주기 끝자락에서 나오는 행동들"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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