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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23 1,209.55 1,209.40 1,209.7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9.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7.40원) 대비 3.05원 오른 셈이다.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간밤 NDF 시장에서 원화는 한일 경제 전쟁 리스크를 다시 반영했다.

그간 서울환시에서 잠시 주춤했던 한일 경제 전쟁과 관련된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NDF 장중 한때 1,210원을 넘는 호가를 형성했으나 급등세는 제한됐다.

한편 달러화는 원화를 제외한 다른 주요 통화에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망세가 불거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301엔에서 106.42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8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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