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의 회원제 전자상거래 플랫폼 윈지가 22일(이하 현지시각) 부진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에 의하면 윈지는 2분기 총매출이 약 4억4천630만 달러로, 한해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상품 판매량(GMV)은 2분기에 12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46.4%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나스닥에 상장된 윈지 주식은 저조한 분기 실적 공개에 11.42% 주저 앉아, 이날 9.39달러에 거래됐다.
윈지의 상뤠샤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실적 부진에도 회사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와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비즈니스 진전과 멤버십 확장이 미래 성장으로 이어지리란 점을 확신한다"고강조했다.
윈지는 지난 6월 말 누계 기준으로 멤버가 1천80만 명으로, 3월 말보다 19.5%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중국 항저우를 거점으로 창업한 윈지는 중국의 대표적 B2B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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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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