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차, 1천억엔 회사채 발행 계획…3년 만에 시장 복귀
닛산차, 1천억엔 회사채 발행 계획…3년 만에 시장 복귀
  • 문정현 기자
  • 승인 2019.08.23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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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닛산자동차가 조만간 약 1천억 엔(약 1조1천367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회사채 발행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신문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보수와 관련한 유가증권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 등으로 그간 신규 채권 발행이 어려웠으나, 기업지배구조 재건 목표가 일정 부분 수립되면서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에 이해를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하순 닛산차는 경영의 감독과 집행을 분리하는 '지명위원회 등 설치회사'를 출범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증권사를 통해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신문은 이번 발행이 여러 만기물로 구성되며 약 1천억엔 정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일 관동재무국에 회사채 발행 등록서를 제출했다. 이번 1천억 엔을 포함해 향후 2년간 총 2천500억 엔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자율주행, 하이브리드차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사용되며 회사채 상환자금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2020년에는 약 1천억엔 규모의 채권이 만기를 맞는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닛산차 신용등급을 A-로 평정하고 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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